성산일출봉, 붕괴 조짐: '무너지는 소리' 신고 접수제주도의 상징, 성산일출봉에서 붕괴 조짐이 감지되어 긴급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오후 8시 43분,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등산로 서쪽 1km 지점의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서 70~80cm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진 상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낙석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계 당국은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낙석 발생 원인,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 정보낙석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산림청은 낙석 발생 이틀 전인 지난 13일, 기상청 강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