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의 그림자, 메라피크에서 한국인 등산객의 비극네팔과 중국 국경 지대에 위치한 에베레스트산에서 눈보라로 등산객들이 고립된 가운데, 인근 메라피크봉에서 40대 한국인 등산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조 헬기가 시신을 수습했으며, 함께 등반했던 셰르파는 구조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극한의 기상 조건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등산객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사고 발생 경위사망한 등산객은 메라피크 정상 등반을 시도한 후 하산하던 중 눈보라에 갇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툴시 구룽 네팔전국산악안내인협회 회장은 '등산객은 극한의 추위에 장기간 노출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