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2025년 경주, 역사적인 만남2025년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역사적인 첫 대면을 가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이루어진 이번 회담은 41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양국 관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습니다. 미래 지향적 협력의 시작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내 문제뿐 아니라 국제 문제까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공감대 형성: 한일 관계의 중요성비공개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

3박 6일 순방, 긍정적 평가와 남겨진 숙제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의 미국과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해결해야 할 '디테일' 과제들이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과거사 문제와 경제적 현안 등 구체적인 쟁점들에 대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한미정상회담, 우호적 관계 확인과 후속 과제새 정부 출범 후 가장 큰 외교적 시험대였던 한미정상회담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양국은 민감한 현안을 피하며 우호적인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인 요구 없이 회담이 마무리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정상 만찬, 음식으로 소통하다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만찬을 통해 우호 협력의 끈을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23일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서로의 고향 음식을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만찬에는 각자의 고향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등장하여, 단순한 외교적 행사를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만찬 메뉴에 담긴 의미만찬에는 '이시바식 카레'를 비롯해 안동 찜닭, 안동 소주, 돗토리현 맥주 등 다채로운 메뉴가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의 음식과 이시바 총리의 고향인 돗토리현의 특산물이 조화를 이루며, 양국 간의 협력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시바 총리가 직접 조리법을 공개해 화제가 된 '이시바식 카레'는 만찬의 특별함을 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