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은행의 새로운 기회?세계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테더가 잇따라 한국을 찾으면서 은행권이 '달러 유통'과 '원화 연동' 두 갈래 전략을 본격 점검하고 있다. 신한·하나·KB·우리 등 주요 금융그룹은 최고경영진 또는 임원급 접촉을 이어갔고 정부는 10월 원화·외화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담은 2단계 제도안을 국회 제출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공식 상용화 발표는 아직 없으나 은행 주도의 새 질서 설계가 눈앞에 다가왔다.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공동 대응 채널 가동2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러 시중은행이 스테이블코인에 공동 대응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0여 곳이 스테이블코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