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고도 제한, 재건축 발목 잡나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제한 기준 개정안 발효가 임박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 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초 고도제한 완화를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은 수년간 준비해 온 재건축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반경, 고도 90m 제한… 목동 재건축 '직격탄'ICAO 개정안은 김포공항 반경 11~13km 구역을 '수평표면'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건축물 고도를 최대 90m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준이 국내에 적용되면, 그동안 고도 제한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