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사고의 시작: 절박한 구급 요청사고로 위중한 상태에 놓인 산모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교차로에서 멈춰선 경찰 순찰차에 막혀 멈춰서는 안타까운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상황으로 인해 산모와 아기는 결국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인근 구덕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는 산모를 태우고 부산대병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산모는 차량에 배가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이었기에, 그 위급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멈춰버린 시간: 경찰 순찰차와 구급차의 대치구급차는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서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 뒤에 멈춰 섰습니다. 다급한 상황 속에서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양보를 요청하는 방송을 했지만, 1차로의 순찰차는 움직이지 않았..

후면 단속 카메라, 새로운 교통 안전의 시작?최근 차량 뒷번호판을 노리는 '후면 단속 카메라'의 단속 건수가 급증하며,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파주시 한빛지하차도 인근에 설치된 후면식 무인교통단속장비처럼, 전국 각지에 이 장비가 늘어나면서 교통 법규 위반 차량 적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새로운 주의를 요구하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폭발적인 증가세: 후면 단속 카메라 단속 현황경기남부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후면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는 차량 수는 2023년부터 뚜렷하게 증가했습니다. 2023년 5,576건에서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64,625건으로, 그리고 올해 8월까지 133,310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

스위스, 과속 운전자에게 천문학적 벌금 부과스위스에서 과속 운전을 한 재벌이 최대 1억 5천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스위스의 독특한 벌금 부과 방식 때문인데,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벌금을 매기는 제도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스위스 보주(州) 로잔에서 발생했으며, 제한 속도 50km/h 도로에서 77km/h로 과속한 운전자가 적발되었습니다. 이 운전자는 1년 전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보주 법원은 벌금 1만 스위스프랑을 선불로 부과하고, 향후 3년 이내에 유사한 속도위반이 적발될 경우 추가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소득 기반 벌금제의 현실과 그 배경스위스는 과속 벌금 액수를 개인의 소득과 재산, 그리고 생활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과합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