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여제들의 불꽃 튀는 승부: 2023년, 그리고 2025년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또다시 연장 승부로 향했다. 세계 랭킹 4위 이민지와 ‘작은 거인’ 이다연이 나란히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두고 격돌했다. 2023년에도 연장 대결을 벌여 이다연이 승리한 바 있어, 이번 대결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운명의 연장전, 승자는 누구?18번 홀(파)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는 나란히 파로 비겼다. 이다연은 이어 열린 2차 연장에서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와 파를 기록했다. 이민지는 러프에서 어프로치 샷을 1m 거리에 붙였지만 파 퍼트에 실패하며, 승리의 여신은 결국 이다연에게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