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절망, 끝나지 않는 갈증강릉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국가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열흘째를 맞이했습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생활 필수 시설인 화장실 사용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단수가 시행되면서, 강릉 시민들은 요강과 페트병을 사용하여 소변을 모으는 등, 상상조차 하기 힘든 궁여지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현실은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강릉시는 식사 시 비닐 활용 등, 물 절약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페트병에 담긴 절규, 생존을 위한 선택한 맘카페에 올라온 글은 이러한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한 시민은 소변을 페트병에 모으는 계획을 공유하며, 가족들의 동참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위생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