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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플루언서 '오렌지언니', 캄보디아 여행 중 실종…무슨 일이?

부탁해용 2025. 11.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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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의 갑작스러운 실종, 그 배경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11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 ‘오렌지언니(橙子姐姐)’가 캄보디아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두절되어 실종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귀국을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과 팬들, 그리고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전체에 큰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렌지언니는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출국했으며, 5일부터 11일까지는 SNS에 현지 사진과 근황을 꾸준히 게시했습니다. 특히 13일 귀국 항공권을 예매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귀국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기에,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들은 현지 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입니다팬들 또한 자발적으로 펀딩을 통해 수색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오렌지언니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마지막 연락, 그리고 사라진 흔적들

오렌지언니는 11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연락이 끊겼으며, 가족과 지인들의 수차례 연락 시도에도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였습니다남자친구로 알려진 ‘브라더 롱(龙哥)’ 역시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실종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예정된 귀국일인 13일이 지났음에도 오렌지언니의 중국 입국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친언니는 더우인과 웨이보에 긴급 실종 전단을 게시하고, 현지 교민 및 민간 구조 단체의 도움을 받아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실종 전 공개된 위챗 대화 내용에는 10월 말 캄보디아 도착 소식을 전한 뒤 짧은 영상 통화와 메시지가 오갔지만, 이후 통화 취소 기록과 ‘사람은?’, ‘계속 답이 없으면 신고하겠다’는 가족의 메시지만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아누크빌, 위험한 도시의 그림자

오렌지언니가 방문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은 사기, 인신매매, 감금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한국 대학생 박모 씨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기도 하며, 현재 우리 정부는 시아누크빌 주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중국 정부 또한 최근 현지에서 대규모 범죄 단속을 진행하며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주캄보디아 대사관에 따르면, 12일 캄보디아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한 건물에서만 263명이 검거되었으며, 그중 207명이 중국 국적이었다는 사실은 시아누크빌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배경은 오렌지언니의 실종에 대한 우려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과 우려

중국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오렌지언니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는 한편, 여성 혼자 위험 지역에 가는 것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에게 이용당했을 가능성,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 위험한 제안에 쉽게 응하지 말라는 경고성 댓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안전 불감증과 더불어, 해외 여행 시 위험 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렌지언니의 안전을 기원하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심만 콕!

캄보디아에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중국 인플루언서 ‘오렌지언니’가 귀국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되어 실종되었습니다. 시아누크빌은 사기, 인신매매 등 범죄가 만연한 지역으로, 가족과 팬들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전체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현재 현지 수색과 함께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오렌지언니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오렌지언니는 왜 캄보디아로 갔나요?

A.오렌지언니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지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현재 수색 상황은 어떤가요?

A.가족들은 현지 교민 및 민간 구조 단체의 도움을 받아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주캄보디아 대사관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팬들은 수색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시아누크빌은 어떤 곳인가요?

A.시아누크빌은 사기, 인신매매, 감금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우리 정부는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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