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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구치소는 따뜻하면 안 된다' 발언, 황교안 향한 날 선 비판...

부탁해용 2025. 11.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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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소환된 황교안 전 총리의 발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치소는 따뜻하면 안 된다"는 36년 전 발언이 정치권에서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황 전 총리가 1989년 겨울 서울지검 공안검사 시절 경기고 동기동창인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했다는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1989년 겨울, 두 사람의 대화

당시 황 전 총리는 노동운동을 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돼 조사를 받던 노 전 의원을 검사실로 불러 커피와 담배를 권하면서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언론 인터뷰에서 노 전 의원은 이때 상황에 대해 "'어떻게 지내냐'고 묻길래 걱정하지 말란 뜻에서 '서울구치소가 새로 옮겨가서 겨울에 덜 춥고 괜찮다'고 했더니 황 전 총리가 '그게 문제'라면서, 자기가 거기 지을 때 가서 '구치소는 이렇게 따뜻하면 안 된다. 추워야 반성할 것 아니냐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정치권의 날 선 비판

겨울을 앞두고 구속될 처지에 놓인 황 전 총리를 비꼬기 위해 36년 만에 이 발언이 정치권에 재등장한 겁니다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어제 오전 황 전 총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황 전 총리는 오늘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황교안 전 총리 발언 재조명, 정치권 비판 쇄도

36년 전 황교안 전 총리의 '구치소는 따뜻하면 안 된다'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며 정치권에서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상황에서 과거 발언이 소환된 것은 그의 행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황교안 전 총리의 발언은 언제, 누구에게 한 말인가요?

A.1989년 겨울, 서울지검 공안검사 시절 경기고 동기동창인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한 발언입니다.

 

Q.황교안 전 총리는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나요?

A.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Q.과거 발언이 재조명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황 전 총리가 구속될 처지에 놓이자, 과거의 발언을 비꼬기 위해 36년 만에 정치권에서 다시 언급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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