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의 가을야구, 한화 이글스의 '용두사미' 결말: 무엇이 문제였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아쉬운 준우승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오른 한화 이글스가 2025년을 최종 준우승으로 마쳤습니다. 쏠린 기대에 비해 결말은 좋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PO)부터 꼬인 한화의 가을야구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LG와 선두 싸움에서 끝내 패하며 통한의 2위를 기록했으나 PS행 자체가 한화에겐 축제였기에 큰 기대를 안고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승부를 준비했습니다.

 

 

 

 

불펜 운영 실패, 5차전까지 이어진 불안감

그러나 한화의 계획은 PO부터 크게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에 외국인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내세웠으나 간신히 1승1패를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대구 원정에선 3차전을 잡은 뒤 4차전에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불펜 운영 ‘실패’로 다시 홈으로 돌아가 5차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KS에서 드러난 한계, LG에 이틀 연속 대패

KS 1, 2차전에 외인 카드를 쓸 수 없었던 한화는 LG에 이틀 연속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3차전에선 폰세를 앞세워 간신히 승리를 챙겼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한화는 이번 PS에서 가장 충격적인 패배를 4차전에서 기록하며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김서현 마무리 투수 기용, 엇갈린 평가

김경문 한화 감독(67)은 이번 PS에서 ‘마무리투수 김서현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김서현은 PO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27.00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지만, 김 감독은 KS에서도 그에게 계속 중책을 맡겼습니다.

 

 

 

 

결과만큼 충격적이었던 5차전 패배

9회초에만 6점을 내주며 충격의 4-7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31일에 열린 5차전에선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1-4로 졌습니다.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충격적이었기에 한화 팬들로서는 19년 만에 준우승으로 끝난 KS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 19년 만의 가을야구, 아쉬움 속에 마무리

한화 이글스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불펜 운영의 실패와 핵심 선수 기용의 아쉬움 속에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5차전 패배를 포함한 과정 역시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화는 왜 KS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나요?

A.불펜 운영의 실패와 핵심 선수 기용의 아쉬움, 그리고 LG와의 경기력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김경문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평가는?

A.김서현 선수의 마무리 기용 등, 김경문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서현 선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회를 준 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Q.다음 시즌 한화의 전망은?

A.이번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가 전력 보강과 전략 수정을 통해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