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1억 성과급, 세금으로 절반 증발?
연초 대기업의 경영성과급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 직장인들은 성과급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빠져나가 실수령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소득세 누진 구조상 기존 연봉에 성과급이 더해지면서 적용 세율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최고 49.5%에 달하는 세율은 성과급 1억 원에서 4천만~5천만 원이 세금으로 빠져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인상 부담도 뒤따릅니다.

DC 퇴직연금, 세금 부담 줄이는 현명한 대안
이러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영성과급을 현금 대신 DC형 퇴직연금 계좌로 수령하면 근로소득세 부과 시점이 이연됩니다. 즉, 지급 시점에 세금을 전혀 내지 않고 세전 금액 전부를 투자 원금으로 운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세율도 상대적으로 낮아, 성과급 원금에는 퇴직소득세의 70%만 적용되고 운용 수익에는 3.3~5.5%의 저율 과세가 적용됩니다. 또한, 지급 시점에 근로소득에 합산되지 않아 건강보험료 등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기업에도 유리한 DC형 퇴직연금 활용
DC형 퇴직연금 제도는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경영성과급을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근로자의 소득 증가로 인해 사업주의 4대 보험료 부담 또한 함께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근로자가 원하는 대로 DC 계좌로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퇴직연금 규약을 변경해야 하며, 적립 비율 또한 회사별로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경영성과급의 50% 한도 내에서 적립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 맞춤형 DC 퇴직연금 운용 전략
전문가들은 DC 계좌로 받은 성과급을 적극적으로 운용하여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것을 조언합니다. 시장을 살펴볼 여유가 없는 직장인에게는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적합합니다. 은퇴가 가까워져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중요하다면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나 커버드콜 상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국내외 주식형 ETF나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성과급, 세금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
높은 성과급은 기쁘지만, 세금 부담은 늘 고민입니다. 현금 수령 시 높은 세율과 보험료 인상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DC형 퇴직연금으로 수령하면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 혜택을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과 은퇴 시점에 맞춰 TDF, 월배당 ETF, 커버드콜 등 맞춤형 상품으로 적극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급 및 퇴직연금,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성과급을 DC 퇴직연금으로 받으면 무조건 세금 혜택이 큰가요?
A.DC형 퇴직연금으로 수령 시 과세 이연 및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혜택이 있어 일반적으로 현금 수령보다 유리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소득 수준 및 투자 수익률에 따라 최종적인 세금 부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DC형 퇴직연금으로 받은 성과급은 언제 찾을 수 있나요?
A.DC형 퇴직연금은 법적으로 정해진 사유(퇴직, 사망, 해외 이주 등)가 발생했을 때 인출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근로소득처럼 자유롭게 인출할 수는 없습니다.
Q.TDF, 커버드콜 외에 다른 운용 전략은 없나요?
A.개인의 투자 목표, 위험 감수 성향, 투자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내외 주식형 ETF, 채권형 ETF, 혼합형 펀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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