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황희찬, 울버햄튼 떠나나? 20년 만에 EPL 한국인 선수 부재 위기

부탁해용 2025. 8. 9. 19:07
반응형

황희찬의 울버햄튼 퇴단 가능성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황희찬(29)이 올여름 3년 만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의 미국행과 양민혁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포츠머스 임대 확정, 박승수마저 뉴캐슬 유나이티드 1군 합류 가능성이 불투명한 흐름에서 황희찬까지 울버햄튼을 떠날 경우 차기 시즌 한국축구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자국 프리미어리거가 부재한 시즌을 맞을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적 시장 동향과 전문가의 전망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황희찬이 이번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이미 2개 클럽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적었다.  지난 7일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의 톰 콜로모세 기자 역시 "황희찬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며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뜻이 있다. 올 시즌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버밍엄 시티가 당초 한국인 공격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선수가 2부리그에서 뛰는 걸 원치 않아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커리어 하이와 하락세

황희찬은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EPL 입성에 성공했다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수확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순조롭게 보였던 EPL 커리어는 그러나 지난 시즌, 불과 1년 만에 거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부진과 감독 교체로 인한 입지 변화

발목과 허벅지 등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고 자신을 중용해온 게리 오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내 입지가 급전직하했다.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러 커리어 하이를 찍은 지 일년 만에 커리어 로 시즌을 보내 고개를 떨궜다. 출전 시간 역시 868분에 불과했다.

 

 

 

 

울버햄튼의 매각 의지와 이적 가능성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시장가치만 정확히 매겨주면 올여름 방출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시즌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 2년 전만 해도 EPL 진출 후 첫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하며 수준급 기량을 뽐냈는데 기세가 바로 꺾였다.

 

 

 

 

EPL 잔류 가능성과 한국 선수들의 상황

다만 황희찬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EPL 구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확률은 높지 않다. '링크'가 주로 챔피언십 구단과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등에 맞춰져 있다. 황희찬이 EPL을 떠날 경우 축구 종가 안에서 한국인 선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결론

손흥민의 미국행, 다른 선수들의 임대 이적과 맞물려 황희찬의 거취가 한국 축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2005년 이후 20년 만에 EPL에서 한국인 선수를 볼 수 없는 시즌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볼 때,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 측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적을 허용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Q.황희찬이 EPL에 남을 가능성은?

A.현재로서는 EPL 잔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주로 챔피언십,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Q.만약 황희찬이 이적한다면 한국 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손흥민 선수를 제외하고,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사라질 위기에 놓입니다. 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