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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장버스' 논란: 한 달 만에 핵심 부품 교체, 안전 불감증 우려

부탁해용 2025. 11.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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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운행 한 달 만에 핵심 부품 교체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선박 4척의 조타기 유압 펌프가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선박 조종 장치의 핵심 부품을 짧은 시간 내에 전면 교체한 것은 이례적이다.

 

 

 

 

잦은 고장과 안전 우려의 그림자

선박 조종 장치의 핵심 부품을 짧은 시간 내에 전면 교체한 것은 이례적이다.

 

 

 

 

교체 배경: 조타기 반응 지연 문제

㈜한강버스는 지난달 27일 한강버스 109~112호 4척의 조타기 유압 펌프를 교체하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양교통공단)에 제출했다. 사쪽은 최근 “조타기가 늦게 반응한다”는 선장의 보고가 잇따르면서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타기 유압 펌프의 중요성

조타기 유압 펌프는 방향타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압력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자동차로 치면 조향 장치를 부드럽게 돌리는 파워스티어링 역할을 한다펌프가 유압 시스템에 안정적인 압력과 유량을 공급하지 못하면 방향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이나 좌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지적

공길영 한국해양대 교수는 “건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박이 조타기 유압 펌프를 교체하는 건 흔치 않다”며 “하천에서는 소용돌이가 발생하거나 배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이 때문에 바다보다 조타 장치를 더 많이 사용해서 강의 특성에 맞게 설계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박 건조 과정의 문제점

은성중공업은 지난 6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형식승인을 받기 전에 이 선박들에 전력변환장치(전기추진선박에서 배터리의 직류전력을 추진모터 구동에 필요한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설치했다. 선박안전법은 선박용 물건을 설치하기 전에 선박용 물건이 관련 법이나 기준에 적합한지 미리 승인(형식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어긴 것이다.

 

 

 

 

정치권의 비판과 시민 안전 문제

전용기 의원은 “인수된 지 한 달 만에 주요 부품을 교체한 것은 오세훈 시장이 졸속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대로 된 선박을 인수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강버스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한강버스 운행 초기부터 잦은 고장과 핵심 부품 교체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졸속 추진 의혹과 더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한강버스 조타기 유압 펌프 교체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A.조타기 반응 지연 문제로, 선장들의 보고에 따라 펌프 용량이 더 큰 것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Q.전문가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A.전문가들은 건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박의 펌프 교체는 이례적이며, 강의 특성에 맞는 설계를 강조합니다.

 

Q.선박 건조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A.선박안전법을 어기고 형식승인 전에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하는 등 규정 위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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