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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후폭풍' 몰아친 이혜훈 발탁: 여야 갈등과 탕평책 논란의 중심

부탁해용 2025. 12.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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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지명… 정치권 '술렁'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되면서,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과거 행적을 두고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한편, 친정인 국민의힘에서는 '자리에 영혼을 팔아먹었다'는 격렬한 비난이 쏟아져 나오며, 여야의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권, '중도·실용' 강조 vs. '윤 어게인' 행보 논란

여권은 이혜훈 후보자의 전문성과 중도 실용주의적 면모를 높이 평가하며 탕평 인사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혜훈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어게인' 행보를 보였던 점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계엄 옹호 및 국헌문란 찬동까지 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포용이 아닌 국정 원칙 파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결자해지' 촉구… 국민의힘, '배신' 비난

더불어민주당은 이혜훈 후보자 스스로가 과거 행적에 대해 청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후보 지명 직후 제명을 의결하고,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자리를 구걸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으며, 원외당원협의회는 '은전 30냥에 예수를 판 유다'에 비유하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개혁신당, '배신자 낙인' 무의미… 소신 있는 정책 추진 주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배신자 낙인'은 무의미하다며, 보수 정당과 달리 민주당만 외연을 확장하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자에게 소신대로 예산 정책을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만약 아부하거나 정권에 부역한다면 가차 없는 비판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 '블랙홀'로 작용?… 여야 갈등 심화

이혜훈 후보자 지명이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김병기 원내대표 관련 의혹은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도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에서도 거취 결단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김 원내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 도입과 본회의 개최를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어, 여권 원내사령탑의 지도력 약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여야 추모… 호남 민심 행보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여야 지도부는 호남을 찾아 추모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남 무안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뒤 추모식에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함께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해남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새만금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호남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혜훈 발탁 후폭풍: 여야 갈등 심화와 탕평책 논란, 그리고 미래

이혜훈 전 의원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지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탕평책의 의미와 과거 행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등 다른 현안들도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혜훈 후보자의 과거 행적 논란은 무엇인가요?

A.이혜훈 후보자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어게인' 행보를 보였고, 계엄 옹호 및 국헌문란에 찬동한 이들을 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Q.여야의 입장은 어떻게 다른가요?

A.여권은 이혜훈 후보자의 전문성과 중도 실용주의적 면모를 높이 평가하며 탕평 인사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배신자' 프레임을 씌우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Q.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요?

A.이혜훈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갈등은 여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김병기 원내대표 관련 의혹,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등 다른 현안과 얽혀 정국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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