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예수, 빅리그 복귀 꿈 또 좌절? 켈리, 무적 신세 벗어날 수 있을까

케이시 켈리, 험난한 MLB 복귀 과정

KBO 리그 LG 트윈스에서 '잠실 예수'로 불리며 활약했던 케이시 켈리가 또다시 힘겨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꿈꿨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MLB 주요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켈리가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0인 로스터에서 그를 제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켈리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MLB 경험과 KBO 리그에서의 성공

켈리는 200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2년과 2015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뛰었습니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DFA(양도지명) 처리되며 쓴맛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켈리는 KBO 리그 LG 트윈스와 6년간 동행하며 73승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LG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국행 거부에서 LG와의 감동적인 동행

켈리는 팟캐스트에서 한국행을 처음에는 꺼렸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권유로 LG와 계약하며 KBO 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그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고, LG에서 6시즌 동안 163경기 73승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3년 통합 우승 당시, 켈리는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LG 구단은 켈리를 위해 고별식을 열었고, 켈리는 팬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빅리그 복귀의 꿈, 현실의 벽 앞에서

LG와의 이별 후, 켈리는 빅리그 복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기회를 얻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결국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2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트리플A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켈리는 다시 한번 무적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 켈리의 미래는?

1989년생인 켈리는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마이너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까지 더해져 다시 빅리그에서 활약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켈리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다른 리그로 눈을 돌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의 미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켈리의 험난한 여정: KBO 성공, MLB 복귀 좌절, 그리고 미래

LG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켈리는 MLB 복귀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와 마이너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은 그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과연 켈리가 다시 한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켈리는 왜 LG를 떠났나요?

A.켈리는 LG와의 계약 만료 후, 빅리그 복귀를 목표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MLB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현재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입니다.

 

Q.켈리가 KBO 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A.켈리는 LG 트윈스에서 6시즌 동안 163경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에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Q.켈리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A.켈리는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며, 빅리그 재진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