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국제도서전, 화려한 막을 열다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닷새간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국제도서전이 공동 주최하고, 총 535개 출판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여, 수많은 출판인과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2024년 행사에 버금가는 인파가 몰려, 그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출판인으로 변신한 배우 박정민, 독자들과 만나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배우 박정민 씨가 출판사 ‘무제’를 통해 출판인으로 변신, 독자들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정민 씨의 부스에는 책을 구매하려는 독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출판사 측은 판매 시간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배우로서의 그의 인기를 넘어, 출판인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과 함께 도서전에 참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직접 평산책방 부스를 찾아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자로도 등장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는 도서전의 풍성함을 더하는 동시에, 독서 문화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도서전 주식회사 전환, 갈등의 불씨
이번 도서전에서는 주식회사 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출협과 ㈜서울국제도서전 간의 이견, 정부 지원 중단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도서전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공공성 연대는 ‘주식회사화’에 반대하며, 도서전의 공공성 유지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독자들의 열정과 참여, 도서전을 지탱하는 힘
이번 도서전은 100% 사전 예매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속출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안전을 이유로 현장 구매를 제한하는 조치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독자들은 질서 정연하게 참여하며 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독자들의 열정과 참여는 출판계의 갈등 속에서도 도서전을 굳건하게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대만 주빈국, 하오밍이 대표의 열정
올해 주빈국인 대만에서는 하오밍이 출판그룹 다콰이문화 대표가 참여하여, 대만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하오밍이 대표는 유머러스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도서전의 ‘핵인싸’로 떠올랐으며, 대만 감각을 한국에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출판계의 미래를 엿보다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배우 박정민의 출판인 변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여, 그리고 대만의 주빈국 참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주식회사 전환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도, 독자들의 열정과 참여는 도서전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출판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독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번 도서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A.배우 박정민 씨의 출판인 변신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여, 그리고 대만 주빈국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입니다.
Q.도서전 주식회사 전환에 대한 논란은 무엇인가요?
A.도서전의 공공성 유지와 관련된 문제로, 출협과 ㈜서울국제도서전 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Q.독자들이 도서전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A.사전 예매를 통해 입장 가능했으며, 현장에서는 표를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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