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트토랑의 흥망성쇠
미국 외식업계에서 '브레스트토랑'은 여성 종업원의 외모와 복장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는 식당을 지칭합니다. 1983년 창업한 '후터스'는 치어리더 콘셉트와 해변 테마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매출이 31% 감소하고 3억 달러 이상의 부채에 시달리며 2025년 3월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음식의 질 저하와 선정적인 의상 변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후터스의 몰락과 트윈픽스의 등장
후터스의 창업자 랜디 드윗은 후터스가 너무 가족 친화적이고 음식이 평범해졌다고 판단, 2005년 '트윈픽스'를 론칭했습니다. 트윈픽스는 '산장' 콘셉트로 차별화하며 남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영하 1.6도로 서빙되는 맥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후터스 걸이 치어리더 느낌이라면, 트윈픽스 걸은 나무꾼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트윈픽스의 파산 위기
트윈픽스의 모기업인 팻버거의 '팻브랜즈'는 유동성 악화로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한때 매장당 매출(AUV)이 후터스보다 높았지만, 모기업의 금융 구조 문제로 2026년 1월 26일 텍사스 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약 4억 300만 달러 규모의 채무 불이행이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산 절차 중에도 미국과 멕시코의 114개 매장은 정상 영업 중입니다.

후터스의 재기 노력: 리-후터라이제이션
멸종 위기에 몰린 브레스트토랑은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후터스는 '리-후터라이제이션'을 통해 변질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레트로 콘셉트로 팬들을 끌어오려 합니다. 논란이 됐던 선정적인 숏팬츠 유니폼을 폐지하고, 원가 절감을 위해 사용했던 마가린 대신 버터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레시피로 돌아갔습니다. 메뉴 가짓수도 줄여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벼랑 끝에서 다시 날아오를까?
파산 위기를 겪은 후터스가 파산 보호 절차를 종료하고 재기에 성공한 것처럼, 트윈픽스 역시 모기업의 파산 보호 신청 속에서도 정상 영업을 이어가며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브레스트토랑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후터스와 트윈픽스는 한국에도 있나요?
A.과거 후터스는 한국 지점을 운영했으나 문화적 차이와 수익성 악화로 모두 폐점했습니다. 트윈픽스 역시 현재 한국에 공식 매장은 없습니다.
Q.브레스트토랑의 파산 원인은 무엇인가요?
A.매출 감소, 과도한 부채, 음식의 질 저하, 선정적인 마케팅의 역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모기업의 금융 구조 문제가 직접적인 파산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Q.후터스의 유니폼 변경은 어떤 의미인가요?
A.이전 경영진이 도입했던 지나치게 선정적인 숏팬츠 유니폼을 폐지하고, 브랜드의 초기 콘셉트인 레트로 감성을 살리려는 시도입니다. 이는 가족 단위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 팬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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