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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아시아 최고 투수' 명성 흔들…美 매체, '돈값 못하는 투수' 꼬리표

부탁해용 2025. 9. 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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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베테랑, '과대지급' 투수 오명

메이저리그(MLB) 14년 차,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가 '과대지급'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다르빗슈는 2023년 샌디에이고와 6년 총 1억 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연봉은 2,100만 달러다. 계약 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보여준 경기력과 연봉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진의 늪: 팔꿈치 부상과 불안정한 투구

다르빗슈의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전반기를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했고, 지난 7월 복귀 후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11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직전 5.66에서 5.75까지 치솟았다.

 

 

 

 

롤러코스터: 기복 심한 경기력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내내 기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3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지만, 곧바로 31일 메츠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이어 8월 6일 애리조나전 4이닝 3실점, 12일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1실점, 17일 다저스전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워싱턴전에서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다시 한번 흔들렸다.

 

 

 

 

스포팅 뉴스, '과대지급' 지목

결국 쓴소리를 피하지 못했다지난달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다르빗슈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과대지급' 받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그가 '과대지급' 명단에 오른 배경으로는 남은 계약 규모·나이·건강 변수가 동시에 거론된다그는 부상으로 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린 베테랑 투수이고, 복귀 후에도 인상적이지 못했다.

 

 

 

 

남은 숙제: 반등의 가능성

만약 반등에 성공해 더 나은 피칭을 이어간다면, 그의 계약은 지금처럼 나빠 보이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기량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르빗슈에게는 여전히 큰돈이다. 39세에 접어든 그에게는 앞으로 3년 4,6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결론: 부활을 향한 다르빗슈의 과제

다르빗슈는 '아시아 최고 투수'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과대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팔꿈치 부상과 기복 심한 경기력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반등하여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다르빗슈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기복 심한 경기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다르빗슈의 향후 전망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남은 계약 기간 동안 반등에 성공하여 부활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량이 회복되지 않으면 '과대지급'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Q.다르빗슈는 박찬호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A.메이저리그 통산 113승을 기록 중이며,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124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현재 페이스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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