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항공 정책의 그림자최근 지방 공항 이용 시 겪었던 불편함은 수도권 중심 항공 정책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항공편 부족으로 KTX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은 '지방 공항의 악순환'을 야기하며, 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 아래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이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는 동안, 14개 지방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며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통합 운영체계, '공항 수출국'으로의 도약이제 항공 인프라는 수도권 허브 중심의 이분법적 프레임을 넘어선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으로 글로벌 국적사가 탄생하는 만큼, 공항 운영 체계 역시 이에 걸맞은 정비가 절실합니다. 스페인의 AENA처럼 80여 개 공항을 통합 관리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