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국에서 빈곤국으로: 베네수엘라 경제 붕괴의 시작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보유국이지만, 빈곤층이 90% 이상에 달하는 최대 빈곤국 중 하나로도 꼽힌다. 베네수엘라의 처참한 경제 상황은 석유라는 자원에만 의존한 채 복지 정책을 무리하게 확장하고, 석유 산업 국유화를 단행해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2010년대 초, 부의 그림자: 유가 하락과 초인플레이션의 시작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2015년부터 유가 하락과 맞물린 초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졌다. 베네수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12년 기준 1만2700달러(약 1847만원) 수준에서 2020년 1533달러(약 233만원)까지 추락했다. 자원의 저주: '네덜란드 병'의 덫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