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약국의 등장과 소비자의 기대지난달 문을 연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은 130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 2500여 종의 의약품을 진열해 놓아 소비자들이 직접 의약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치 마트처럼 쇼핑 카트를 이용해 약을 고르고, 계산대에서 약사의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대량 구매 시 직접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합니다. 소비자 편의 vs. 안전 우려: 엇갈린 시선소비자들은 직접 보고 약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끼지만, 전문가들은 오용 및 남용의 위험성을 제기합니다. 기존 약국에서는 약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춰 약을 추천해주는 반면, 창고형 약국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야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