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V 점유율 1위 등극…미디어 판도 흔든다스트리밍 시대의 상징이었던 유튜브가 이제는 거실의 리모컨까지 장악하며 TV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짧고 강렬한 콘텐츠를 앞세워 모바일을 넘어 TV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컨드 스크린'에서 '퍼스트 스크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닐슨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미국 내 TV 전체 시청 시간 중 유튜브가 차지한 비중은 12.8%로, 모든 플랫폼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방송(18.5%)이나 케이블(23.4%)과 같은 전통 미디어를 넘어서는 것은 아니지만, 단일 플랫폼으로는 가장 높은 점유율입니다. 넷플릭스(8.3%), 디즈니+(4.8%) 등 기존 스트리밍 업계 강자들과의 격차도 뚜렷하게 벌어졌습니다. 유튜브는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