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뒤에 숨겨진 그림자: '식물 빌런'의 등장최근, 다세대주택 옥상을 개인 정원처럼 꾸민 이른바 '식물 빌런'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싱그러운 식물로 가득 찬 공간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식물 빌런'은 건물 1층과 옥상, 주차장까지 모두 식물로 채워놨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다른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공용 공간을 사유화하는 행위, 그 위험성을 파헤치다문제는 '식물 빌런'의 행위가 공용 공간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이라는 점입니다. 다세대주택의 옥상은 입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특정 개인의 사적인 정원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고여 있는 물에 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