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 탄핵 심판 기각헌법재판소가 '고발 사주' 의혹으로 탄핵 소추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한 탄핵 심판을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오늘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손 검사장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7명 전원일치로 탄핵 심판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손 검사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12월 헌재에 탄핵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년 7개월 만의 결정입니다. 헌재는 손 검사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의도가 포함된 고발장 사진 등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해 검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공무원의 공익 실현 의무를 규정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았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고발 사주' 의혹과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