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시작된 생수 지원최악의 가뭄으로 재난 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에서 최근 기부받은 생수를 되파는 행위가 이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 속에서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1차로 주민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부했고, 아파트 주민에게는 추가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사회복지 시설, 병원 입소자,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 계층에게도 다량의 생수가 배부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절실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등장한 생수, '되팔이' 논란의 시작강릉 지역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기부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생수를 판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2ℓ 6개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