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 공포 현실화? 이스라엘·이란 충돌, '체르노빌'급 재앙 부르나

이스라엘·이란 충돌, 핵 시설 공격 위협으로 격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체르노빌급 재앙’을 부를 수 있는 원전 공격 위협과 광범위한 인명 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집속탄(확산탄) 사용으로 번지면서 격화하고 있다.

 

 

 

 

원전 공격 가능성, '레드라인'을 넘어서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이란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 나탄즈 핵시설과 함께 부셰르 원전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가 부셰르 원전을 언급한 것은 실수였다고 정정 발표를 했다.

 

 

 

 

부셰르 원전, 중대한 위협

페르시아만(걸프 해역) 연안에 있는 부셰르 원전은 이란과 러시아의 합작으로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다.

 

 

 

 

집속탄 사용, '비인도적 무기' 논란

이스라엘의 집중적인 미사일 시설 타격에 궁지에 몰린 이란은 집속탄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차별 살상, 민간인 피해 심각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수백개의 새끼 폭탄이 들어있다가 폭발과 동시에 새끼 폭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는 무기다.

 

 

 

 

확산탄의 위협: 텔아비브 민가 피해

새끼 폭탄 중 하나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부근 아조르 지역의 민가를 덮쳐 소형 로켓에 맞먹는 피해를 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상자 급증, 전쟁의 비극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핵·군사 시설과 고위장성, 핵 과학자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이번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다.

 

 

 

 

미국의 개입, 긴장 고조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을 지원해 전쟁에 개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면서 긴장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트럼프의 개입, 2주 시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2주간의 최종 현상 시한을 제시하면서 핵무기 개발 포기를 요구했다.

 

 

 

 

탈출 행렬과 대피 작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필사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 정부도 이란에서의 자국민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

 

 

 

 

핵전쟁 공포 속 이스라엘-이란 충돌, 위기의 그림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원전 공격 위협, 집속탄 사용으로 격화되며 ‘체르노빌급’ 재앙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사상자는 급증하고, 미국의 개입 가능성까지 더해져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부셰르 원전 공격 시, 예상되는 피해는 무엇인가요?

A.부셰르 원전이 공격받아 대규모 핵사고가 날 경우 이란은 물론이고 오만,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접국들이 생존 위기에 몰릴 수 있습니다. 걸프 해역의 바닷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경우 식수가 3일 안에 고갈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Q.집속탄은 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나요?

A.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수백 개의 새끼 폭탄이 들어있다가 폭발과 동시에 새끼 폭탄이 사방으로 확산하는 무기입니다. 민간인과 군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살상력을 가지기 때문에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됩니다.

 

Q.미국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어떻게 개입하고 있나요?

A.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을 지원하며 전쟁에 개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2주간의 최종 시한을 제시하며 핵무기 개발 포기를 요구했고, 미군은 충돌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