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비교에 '불쾌'…강압적 사퇴 압박에 굴복하지 않은 이유

전현희, 이진숙 전 위원장 비교에 '불쾌' 표명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9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가끔 비교되는데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은 전임 정권 때 이미 범죄를 저질렀고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는 당사자로 경우가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이 국민권익위원장 사퇴 압박을 받은 것과 이재명 정부에서 이 전 방통위원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에 따라 면직된 것은 다르다는 취지다.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과 전현희 위원장의 대응

전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3년 차 때 윤석열 정권으로 교체됐고, 법률상 임기가 1년 남았지만 사실상 윤 대통령과 일하기 싫어 사퇴했다고 얘기했다”며 “짐을 싸는 와중에 권력기관 통해 강압적으로 사퇴하라는 (압박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죄도 비리도 없었고 청렴결백하게 살아와 걸릴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감사원 감찰, 검찰 공권력을 동원해 쫓아내려 해도 당당히 싸워 이길 자신이 있었다”며 “쌌던 짐을 다시 풀고 법률에서 정해진 임기를 지키겠다고 불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숙 전 위원장의 행보에 대한 비판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는 이 전 위원장에게 물러나라는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를 악용한 것은 이진숙”이라며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무회의를 활용해 입장을 발표했고 공무원 중립 위반 언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결론: 두 사람의 상황은 다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진숙 전 위원장과의 비교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는 저랑 이 전 위원장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우 불쾌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두 사람의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핵심 요약: 전현희, 이진숙 비교에 선긋기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비교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법적 임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전현희 위원장이 불쾌감을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진숙 전 위원장과의 상황이 다르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전현희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에 맞서 싸웠지만, 이진숙 전 위원장은 전임 정권에서 범죄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Q.전현희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에 어떻게 대응했나요?

A.법률상 임기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감사원 감찰과 검찰 공권력 동원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Q.이진숙 전 위원장에 대해 전현희 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이재명 정부가 물러나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숙 전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무회의를 활용하고 공무원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