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임채무의 190억 빚과 숨겨진 이야기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두리랜드 운영으로 인해 약 190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하며, 놀이공원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임채무는 1989년, 경기도 양주 장흥국민관광지에 130억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개장했습니다. 30여 종의 놀이기구와 야외 수영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점핑 트램펄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두리랜드는 한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리랜드를 향한 임채무의 굳건한 소신
임채무가 두리랜드 운영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깊은 소신에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장흥 유원지에서 아이들이 깨진 소주병에 다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돈을 벌면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 결심이 두리랜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빚더미 속에서도 두리랜드를 지켜왔습니다.
끊이지 않는 빚,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임채무
임채무는 190억원의 빚과 월 8000만원의 대출 이자, 3000만원의 전기세 등 엄청난 고정 지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놀이공원 수익만으로는 유지가 어려워, 외부 행사에서 번 돈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해야 했습니다. 40년 가까이 야간 업소 무대에도 섰지만, 현재는 그런 행사마저 줄어들었습니다. 그는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며, 하루 매출이 16~32만원일 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기면 기분이 진짜 좋다. 아이들 웃음 때문에 두리랜드를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내도 몰랐던 임채무의 190억 빚, 그리고 재혼 이야기
임채무의 아내는 방송에서 남편의 빚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남편이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고, 빚이 그렇게 많은지도 전혀 몰랐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임채무는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아홉 살 연하의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습니다. 아내는 임채무가 힘든 시기에 곁을 지키며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리랜드, 임채무와 아내의 끈끈한 사랑 이야기
임채무의 아내는 남편과 함께 살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임채무가 사별 후 술을 마시며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아내는 임채무의 곁을 지키며 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두리랜드 재오픈을 위해 함께 노력했습니다. 아내는 “제가 꽃 한 송이만 달라고 해도 한 번도 안 사줬다. 나중에 해주지 않겠나”라며 웃으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임채무, 190억 빚에도 두리랜드를 지키는 이유: 아이들의 웃음
임채무는 190억원의 빚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굳건한 소신과 아내의 사랑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두리랜드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임채무의 꿈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임채무가 두리랜드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임채무는 어린 시절, 아이들이 깨진 소주병에 다치는 것을 보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 결심이 두리랜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Q.임채무는 두리랜드 운영으로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나요?
A.임채무는 두리랜드 운영으로 약 190억원의 빚을 지고 있으며, 매달 8000만원의 대출 이자와 3000만원의 전기세를 내고 있습니다.
Q.임채무의 아내는 남편의 빚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임채무의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의 빚에 대해 몰랐지만, 남편의 어려움을 알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임채무가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론 전쟁의 그림자: 김용대 사령관 구속 기각, 파장은? (2) | 2025.07.22 |
---|---|
에어비앤비 숙소 대규모 퇴출: K컬처 열풍 속, 한국 관광의 발목을 잡는 규제 (2) | 2025.07.21 |
충격! 10대 제자 성폭행 집유 선고, 김상환 후보자의 '솜방망이' 판결 논란 (0) | 2025.07.21 |
6.27 규제 완화? 우리은행, 전세퇴거대출 재개… 숨겨진 조건까지 꼼꼼 분석 (1) | 2025.07.21 |
홍준표, 국민의힘 해산 촉구: '친윤·친한' 축출과 새로운 보수 정당의 탄생? (3) | 2025.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