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연승 좌절과 한화 추격 실패
LG 트윈스가 경기 막판 대주자 송찬의의 허망한 견제사로 7연승 좌절과 함께 선두 한화 이글스 추격 기회를 놓쳤다.
경기 결과 및 주요 장면
LG는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6-9로 패했다. 6연승에서 멈춘 2위 LG는 시즌 55승40패2무를 기록했다.
초반 득점과 홈런
LG는 3회초 선취 득점을 뽑았다.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상대 폭투로 무사 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후속타자 신민재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또 후속타자 문보경이 무사 1, 2루 기회에서 로그의 5구째 121km/h 스위퍼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우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득점 빅 이닝에 성공했다.
역전과 재역전
결국, LG는 무사 1, 3루 위기에서 정수빈에게 희생 뜬공을 맞아 5-6 역전을 허용했다.
송찬의의 견제사
하지만, 대주자 송찬의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허망하게 견제사를 당했다. 견제사 뒤 곧바로 중계 화면에 잡힌 염경엽 감독의 표정에는 분노가 가득해 보였다.
13차례 견제 논란과 감독의 입장
LG는 앞서 지난 26일 경기에서 13차례 견제 논란을 겪었다. 26일 경기 8회말 당시 김진성은 후속타자 양석환 타석 때 대주자 조수행을 향해 무려 8차례 견제를 시도했다.
두산 감독대행의 의견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사실 그렇게 견제구를 많이 던져도 되나 싶었다. 한 번 그라운드로 나갈까도 고민했을 정도다. 규정상 어필한 명분은 없었지만, 한 베이스를 막고자 견제한 거라면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의 진화 시도
조 대행의 발언을 들은 LG 염경엽 감독은 한 점 차 리드 승부처에서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견제 논란 진화에 힘쓴 LG는 27일 경기에서 오히려 상대 견제에 허를 찔렸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투구 타이밍에 나온 견제에도 찬물을 끼얹는 송찬의의 치명적인 아웃이 나왔다.
결론
LG는 7연승에 실패하고 한화 이글스를 추격할 기회를 놓쳤으며, 송찬의의 견제사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두산은 견제 논란을 딛고 승리하며 주말 라이벌전 싹쓸이 패배를 막았다.
자주 묻는 질문
Q.LG는 왜 7연승을 하지 못했나요?
A.대주자 송찬의의 견제사, 수비 실책, 그리고 두산의 효과적인 견제 플레이로 인해 7연승에 실패했습니다.
Q.LG 염경엽 감독은 13번의 견제 논란에 대해 어떻게 말했나요?
A.염 감독은 한 점 차 승부처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며, 상대의 작전에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Q.두산은 어떻게 승리했나요?
A.두산은 견제 논란 속에서 LG의 허점을 파고들어 승리했고, 주말 라이벌전 싹쓸이 패배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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