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한동훈, 격렬한 설전의 시작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14일, 공개적인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의 갈등은 12·3 비상계엄 사태, 후보 교체 파동, 대선 패배 등 당 쇄락의 원인을 두고 시작되었습니다. 권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당대표 선거 출마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대선에서 큰 도움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의 반격: '무리한 한덕수 옹립 작전' 비판
한동훈 전 대표는 권영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권 의원이 '무리하게 말도 안 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권 의원이 새벽 무소속 후보로 국민의힘 후보 강제 교체를 주도하고, 민주당 출신 인사들에게 한덕수 출마 지원을 부탁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권 의원의 작전이 성공해 한덕수 전 총리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었다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후보 교체 사태 책임 공방: 누구의 잘못인가?
권영세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게 후보 교체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그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를 요구하고,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를 주장한 것은 우리 당 경선후보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윤여준, 조갑제, 정규재 씨까지 만나 설득하고, 국민의힘 출신 권오을 전 의원을 영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반이재명 단일화에 힘썼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해제 관련 발언: 감정적 대응?
권영세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직후 '정확한 사태 파악도 없이' 계엄 해제에 나선 것을 '솔직히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가장 큰 정치적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한덕수 전 총리와의 공동 운영체제 수립 시도, 당원게시판 논란을 거론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한동훈의 재반박: '불법 계엄' 옹호?
한동훈 전 대표는 권영세 의원의 '계엄 해제' 발언에 대해 '즉시 불법계엄을 저지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인지, 솔직히 놀랍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권 의원에게 국민들이 모르는 계엄의 깊은 뜻을 알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전망: 당내 갈등 심화?
이번 공개 충돌은 국민의힘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권영세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의 날선 공방은 당의 쇄신 방향과 리더십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내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핵심만 콕!
권영세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의 공개 충돌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 후보 교체 파동, 대선 패배 등 당 쇄락의 원인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계엄 해제에 대한 입장 차이와 한덕수 전 총리 관련 논란도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독자들의 Q&A
Q.이번 충돌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12·3 비상계엄 사태, 후보 교체 파동, 대선 패배 등 당 쇄락의 원인을 두고 권영세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서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Q.한동훈 전 대표가 비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권영세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고,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전 총리 관련 논란과 계엄 해제에 대한 발언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Q.앞으로 국민의힘은 어떻게 될까요?
A.이번 충돌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쇄신 방향과 리더십 문제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내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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