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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포기 '사탐런' 심화…2028 대입, N수생 폭증 가능성?

부탁해용 2025. 10. 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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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 현상 심화와 교육계의 우려

이공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를 포기하고 사회탐구로 눈을 돌리는 '사탐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교육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섣부른 대입제도 개편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향후 입시 개편 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중 사탐 선택 비율이 급증한 것은 사탐런 현상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사탐 선택 압도적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낸 수험생 55만 4174명 중, 사탐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이 32만 4405명(6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과탐만 선택한 인원은 12만 692명(22.7%)이었으며, 사탐과 과탐을 섞어 선택한 인원은 8만 6854명(16.3%)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탐만 선택한 인원이 과탐만 선택한 인원보다 2.7배나 많은 상황은, 과탐 선택 기피 현상이 얼마나 심화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지난해 수능 결과와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집니다. 지난해에는 사탐 선택 비율이 51.8%였으나, 올해는 61%로 증가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어려움

과탐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줄어들면서, 우직하게 과탐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수능 최저기준은 등급을 기준으로 하며, 등급은 응시자들의 점수를 기반으로 산출됩니다. 응시자가 적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요 대학일수록 최저기준이 까다롭게 설정되어 있어,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 현상이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2027학년도 대입, 과탐 선택 10%대로 하락 전망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 대입에서 과탐만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올해 고2 학생들이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의 탐구 응시자 비율 변화를 근거로 합니다. 고2 학생들의 과탐 선택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내년 수능에서 과탐 선택 비율의 급감을 예고합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수능 체제가 변경되지만, 2027학년도 대입에서 나타날 사탐런 현상은 2028학년도 대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입, N수생 증가 가능성

2028학년도 대입은 수능 체제 변화로 인해 사탐런 현상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2027학년도 대입의 결과에 따라 N수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7학년도 대입에서 과탐 응시자들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과학에 강점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재수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와 입시업계는 2028학년도 수능 과목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재수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분석합니다.

 

 

 

 

사탐런 현상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대입 결과를 토대로 수험생들이 사탐런의 영향을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과탐 응시자들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 현재 고2 학생들에게는 과탐을 피하라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우, 과탐만 선택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내년에는 10%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섣부른 대입제도 개편이 수험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하며, 향후 입시 정책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사탐런 현상과 대입 전망

과탐을 포기하고 사탐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탐 선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2027학년도 대입에서는 과탐 선택 비율이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8학년도 대입은 수능 체제 변화에도 불구하고, 2027학년도 결과에 따라 N수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대입제도 개편의 부작용을 경고하며, 향후 입시 정책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사탐런 현상이란 무엇인가요?

A.이공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를 포기하고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통합형 교육과정 및 수능 도입에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됩니다.

 

Q.사탐런 현상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어려움, 특정 과목 응시자 감소로 인한 불이익, N수생 증가 가능성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Q.2028학년도 대입은 사탐런의 영향을 받지 않나요?

A.2028학년도 대입은 수능 체제 변화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은 적지만, 2027학년도 대입 결과에 따라 N수생 증가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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