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의 격랑: 161명의 검사, 옷을 벗다검찰 개혁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검찰 내부의 반발 기류가 심화되면서, 올해에만 160명 이상의 검사가 옷을 벗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수치로, 검찰 조직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개혁안과 더불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특검 차출로 인한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검찰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검찰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근본적인 문제와 맞물려, 검찰 조직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10년 미만 검사의 이탈: 미래를 잃은 검찰?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퇴직자 중 10년 미만 저연차 검사가 52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