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2차 드래프트의 승자2025년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안치홍을 지명하며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타선 보강을 원했던 키움에게 안치홍은 매력적인 선택이었습니다. 2009년 데뷔 이후 3할에 육박하는 통산 타율을 기록하며 중장거리형 교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안치홍은, 키움 타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 안치홍의 최근 부진과 거액의 계약 조건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안치홍, 최악의 시즌과 72억 원 계약의 그림자안치홍은 2025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1할7푼2리, 2홈런, 18타점으로 생애 최악의 부진을 겪었습니다. 2군 강등이라는 쓴맛도 봤습니다. 30대 중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