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의 역설: 줄어든 근로시간, 늘어난 부업주 52시간제 시행 8년 차를 맞았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일에 빠진' 모습입니다. 직장인 한모(34)씨처럼 퇴근 후 또 다른 일을 하는 'N잡족'이 늘면서, 줄어든 근로시간이 휴식이 아닌 부업으로 흡수되고 있습니다. 이는 통계상 근로시간 감소와 실제 사회 현상 간의 괴리를 보여줍니다. 2024년 한국인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46.8시간으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덜 일하는데 덜 쉬는' 역설적인 상황을 나타냅니다. 국가데이터처의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3시간으로, 주 52시간제 전면 시행 이후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 부업 전선으로 내몰리다주 5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