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유상증자 세 번째 연기… 주주들의 불안감 증폭2차전지 기업 금양이 유상증자 납입일을 세 번째로 연기하면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거래정지 상태에서 경영 정상화를 기다리던 주주들은 자금 조달 지연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계획과 자금 사용처금양은 6월 초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듯 보였습니다. 총 405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부산 지역 2차전지 공장 준공과 원통형 배터리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일정 차질로 인해 자금 조달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연기에 따른 계약 차질 우려유상증자 연기는 대규모 납품 계약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