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안전 불감증에 놓이다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원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행위가 포착되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서구의 한 잔디광장에서 남성이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주말 낮, 아이들이 뛰어놀고 시민들이 산책하는 공원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러한 행동은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제보자는 ‘출입 가능한 잔디밭이라 아이들이 와서 놀기도 하는 곳이어서 위험해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30분 넘게 이어진 무모한 행동은 공원을 찾은 다른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 사회의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공원은 모든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