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성공, 누리호 4차 발사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1시 13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하며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후 약 18분 만에 비행을 마치고, 13기의 위성을 모두 우주 공간으로 수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3년 5월 성공한 3차 발사보다 더 무거운 위성을 탑재하고, 최초의 새벽 발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민간 주도, 새로운 우주 시대의 문을 열다이번 4차 발사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우주산업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제작뿐만 아니라 향후 발사 운용까지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