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알프스 심장부에 초고층 빌딩 건설 계획스위스 체르마트 마을에 65층, 260m 높이의 초고층 빌딩 건설 계획이 발표되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건축가 하인츠 율렌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총 5억 유로(약 8500억원)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건물은 지역 주민을 위한 저가 주택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고급 아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며, 콘서트홀, 주차장, 편의시설 등도 갖출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냉담한 상황입니다. 주거난 해소를 위한 시도, 그러나…건축가 율렌은 심각한 주거난을 해결하고, 고향을 떠나는 주민들을 붙잡기 위해 이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체르마트는 ㎡당 2만 스위스프랑(약 3600만원)에 달하는 높은 주..

홍진경, '오보에힐스'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일상방송인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공개된 서울 평창동 최고급 타운하우스 '오보에힐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탁 트인 전망과 넓은 실내 공간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고급 주거 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10년 전 36억 원, 현재 시세는?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진경이 거주하는 '오보에힐스'는 2010년 쌍용건설이 준공한 고급 타운하우스입니다. 전용 면적 271.6~273.9㎡의 1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가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복층형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6월에 전용 271.83㎡가 3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35억원, 2022년 1월에..

주말, 당신의 발걸음이 향할 곳주말, 우리는 종종 새로운 카페나 대형 공간을 찾아다니며 일상의 단조로움을 벗어나려 합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해 온 90년대생 윤설희 작가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그녀의 주말은 바로 산사, 절에서 시작됩니다. 그녀는 정형화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페를 찾고 방을 꾸미기도 했지만, 결국 '네모난 공간이 주는 기쁨은 생각보다 짧고 쉽게 휘발'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포도알만 한 눈으로 세상을 인식'한다는 자각과 함께, 전국의 산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5년간의 여정, 한 권의 책으로윤설희 작가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전국 100여 곳의 산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결과물이 바로 책 '주말엔 산사'입니다. 이 책은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