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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계엄 옹호 논란 속 '하나님의 계획' 언급…진정성 논란 증폭

부탁해용 2026. 5. 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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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 간담회, 날카로운 질문에 장동혁 대표의 답변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계엄령 선포 당시 자신의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했던 장 대표는 이후 보수 집회에서 '이번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시고, 고쳐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대만 기자는 장 대표가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대통령 탄핵은 이뤄져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 혹은 처음엔 계엄에 반대했지만 찬성으로 바뀐 것인지, 입장 변화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청산하지 못한 국민의힘과 당 대표의 입장을 묻는 취지였습니다.

 

 

 

 

예상 밖 답변, '탄핵' 아닌 '공정한 절차' 강조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답변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는 탄핵이 계엄 사태를 푸는 한 가지 방편일 뿐 최선의 대응은 아니었다는 논지를 고집했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50년 넘게 교회를 다닌 교인 등으로 나열하며, 계엄과 탄핵을 바라보는 시각에 여러 층위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했습니다. 그는 '계엄에 대해 법적으로 어떤 입장을 갖느냐'와 '그것이 탄핵으로 가야 된다'는 것이 논리적 일관성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고, 관련 국민의힘 측 지적이 해소되지 않은 채 결론이 내려졌다고 주장하며 '공정한 절차'가 지켜졌다면 탄핵 여부가 달라질 수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성경을 통한 '종교적 서사' 활용, 논란의 중심에

더욱 문제적인 것은 장 대표가 이러한 '반탄' 입장을 정당화하는 데 성경을 경유한 '종교적 서사'를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외면할 때나, 경배할 때나, 우상을 숭배할 때나, 하나님은 늘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있으셨다. 그리고 그들의 잘못조차도 하나님께선 결국 하나님의 역사로 만드셨다. (심지어)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는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 그게 제가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믿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통상 개신교에서 절대자가 그의 계획을 이뤄가는 길목에 인간의 실수나 죄악마저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을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가깝게 이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입니다. '좌우간 결과는 같으니까 괜찮아'라는 자기합리화의 수사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계엄 옹호 논란, '식민지 근대화론' 비유까지

장 대표의 발언은 '계엄 옹호'로 연결될 위험이 농후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행위를 국민의 선택을 넘어, 마치 초월적 정당성으로 포장하려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범여권에서는 더 나아가 일제의 식민사관에 빗대기까지 했습니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계엄도 한국이 상처를 딛고 또 다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건'이란 장 대표의 말이 '한국이 일제 식민지 경험으로 근대화를 이뤘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연상케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이는 최근 반복된 '윤 어게인' 공천 논란으로 '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이 도마에 오른 국민의힘 상황과 맞물려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장동혁 대표의 '계엄 옹호' 논란과 그 파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과거 계엄령 선포 당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언급한 것이 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탄핵이 아닌 '공정한 절차'를 강조하며 성경적 서사를 활용한 그의 발언은 '계엄 옹호' 및 '자기합리화'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절윤' 문제로 진정성 논란이 계속되는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식민지 근대화론'에 빗대는 등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발언, 무엇이 문제인가요?

Q.장동혁 대표의 '하나님의 계획' 발언은 왜 논란이 되나요?

A.계엄령 선포라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종교적 서사를 활용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는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자기합리화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Q.장 대표는 계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과거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했으나, 이후 보수 집회에서는 '이번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외신기자 간담회에서는 탄핵보다는 '공정한 절차'를 강조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Q.다른 정치권에서는 어떤 비판이 나왔나요?

A.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초월적 정당성으로 포장하려는 태도'라는 비판이 나왔으며, 정의당에서는 '식민지 근대화론'에 빗대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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