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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에 '사과' 요구…우상호, 입장 변화에 '죄송'

halfdesk 2025. 7.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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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을 향한 날선 비판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특별활동비(특활비) 증액을 반영한 더불어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야당 시절과 달라진 민주당의 태도

유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29일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면서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 검찰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러나 지금 와서 백지로 증액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생 추경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의 백지 증액이 지금도 금액이 얼만지 저희가 모른다사과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대통령실 특활비를 증액하는 건 야당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고 했다.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기준이 바뀐다면 국민께서 용납 못할 것”이라며 “납득할 만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야당이었을 당시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추경안에 특활비 증액을 담는 등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상호 수석의 사과와 약속

우 정무수석은 “상황이 어떻든 간에 저희 입장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막상 운영하려다 보니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 말을 바꾸는 일 없도록 신중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추경안 처리 불발과 향후 전망

추경안에 대한 여야 협의가 끝내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인 추경안 표결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야당은 추경 표결은 불참하되 반대토론을 통해 여론전을 벌일 계획이다.

 

 

 

 

핵심 내용 요약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특활비 증액을 비판하며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고, 우상호 정무수석은 입장 변화에 대해 사과했다. 여야 협의 결렬로 추경안 표결은 불발되었으며, 야당은 반대 토론을 통해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국민의힘이 사과를 요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 대통령실 특활비 예산을 삭감했으나, 이번 추경안에서 증액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Q.우상호 정무수석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우상호 정무수석은 입장 변화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Q.추경안은 어떻게 처리될 예정인가요?

A.여야 협의가 결렬되어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야당은 반대 토론을 통해 여론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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