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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장비' 캐릭터 논란: 포돌이·포순이는 건재한데 왜 이런 오해가?

부탁해용 2025. 11. 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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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 치안산업대전, 그리고 '장비' 캐릭터

지난달 22일,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며칠 만에 예상치 못한 후폭풍에 휩싸였다논란의 중심에는 경찰의 복제와 안전장비를 담당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장비운영과가 있었다. 장비운영과가 공개한 캐릭터 '장비'가 '포돌이'와 '포순이'를 밀어내고 경찰청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는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오해의 배경: '장비' 캐릭터, 그리고 삼국지

논란의 핵심은 '장비'가 삼국지 등장인물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이 중국 공안과 유사하게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의 AI조차 이러한 비판에 동참하는 듯한 설명을 내놓았다.

 

 

 

 

진실은? 포돌이·포순이는 여전히 건재하다

하지만, 경찰청의 공식 마스코트는 여전히 '포돌이'와 '포순이'다. 경찰 관련 굿즈에도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각종 안전 장치에도 '포돌이'와 '포순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장비'는 장비운영과 자체 캐릭터로, 내부 자료나 행사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이다.

 

 

 

 

장비 캐릭터의 탄생 비화

장비 캐릭터는 2023년 7월경 처음 제작되었으며,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경찰 장비에 대한 시민 및 내부의 인식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장비운영과는 내부 직원들에게 친숙하게 장비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카드뉴스나 내부 자료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확대되는 오해: '공안화' 논란과 색깔 논쟁

일부에서는 '장비' 캐릭터를 통해 경찰이 중국 공안처럼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 복제와 근무복의 색깔이 중국 공안과 유사하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 동·하계 정복은 1982년 개편 때부터 비슷한 색이었으며, 근무복 또한 짙은 색을 유지하다가 변화를 겪었을 뿐이다.

 

 

 

 

경찰 내부의 입장: 황당하다는 반응

경찰 내부에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장비운영과 내부에서 제작된 캐릭터가 경찰청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비춰져 공격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핵심 정리: '장비' 캐릭터 논란, 오해와 진실

결론적으로, '장비' 캐릭터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경찰청의 공식 마스코트는 여전히 '포돌이'와 '포순이'이며, '장비'는 장비운영과의 내부용 캐릭터일 뿐이다. 과도한 해석과 억측으로 인해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한 셈이다.

 

 

 

 

자주 묻는 질문: '장비' 캐릭터 관련 궁금증 해결

Q.경찰청의 공식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A.경찰청의 공식 캐릭터는 '포돌이'와 '포순이'입니다.

 

Q.'장비'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A.'장비'는 장비운영과 자체 캐릭터로, 내부 홍보 및 정보 전달을 위해 사용됩니다.

 

Q.경찰의 복제와 근무복 색깔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일부에서 경찰 복제와 근무복 색깔이 중국 공안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이는 오해이며, 경찰의 복제는 과거부터 유사한 색상을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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