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여성의 직업이라는 인식의 시작보험설계사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여성이 많은 직업'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상담을 요청해 만난 분들 중에서도 여성 설계사가 더 많았는데요. 이는 특정 성별이 이 직업에 더 적합해서가 아니라, 과거 보험영업이 생활권 중심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동네 모임·학교·가족 등 일상적 접점에서 신뢰를 쌓고 보호 장치를 제안하는 방식이 주류였고 이 시장에서는 생활 네트워크가 탄탄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많이 활동하게 됐습니다. 1960~70년대, 주부들의 보험설계사 진출보험연구원 자료를 보면 1960~70년대에는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주부층이 보험설계사로 대거 진입했다고 합니다. 실제 보험설계사 남녀 비율은 생명보험협회 등록 보험설계사 기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