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를 쓴 '바람의 손자'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바람의 아들' 이종범 위원도 해내지 못한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숙적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나온 이 홈런은 샌프란시스코 선수로서도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동점을 이끌었습니다. 짜릿했던 순간, 감정이 터져 나오다5회초 2사 1루 상황, 이정후 선수는 에밋 시한의 공을 강하게 밀어쳐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뜨렸습니다. 타구가 크게 굴절되는 사이, 1루 주자와 함께 홈까지 쇄도하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얻어냈습니다. 프로 통산 65개의 홈런 중 장내 홈런이 없었던 이정후는 경기 후 "속에서 감정이 터져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