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피해 현황 및 이재민 고충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이재민들은 열악한 환경에 놓여 고통받고 있습니다. 시청 체육관에 마련된 피난소는 종이 상자 위에 얇은 모포만 깔린 채, 의자 위에서 쉬는 이재민들도 있었습니다. 이재민들의 가장 큰 필요와 샤워 시설의 현실이재민들은 한결같이 '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피난소에는 간단한 샤워장이 마련되었으나, 어른 한 명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고 10분으로 시간 제한이 있음에도 예약 대기가 빽빽하게 차 있었습니다. 지진과 무더위가 겹쳐 아이들과 함께 있는 가족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 보였습니다. 구조 골든타임과 정부의 총력 대응현재 구마모토에는 약 390곳의 대피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