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시작: 치안산업대전, 그리고 '장비' 캐릭터지난달 22일,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며칠 만에 예상치 못한 후폭풍에 휩싸였다. 논란의 중심에는 경찰의 복제와 안전장비를 담당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장비운영과가 있었다. 장비운영과가 공개한 캐릭터 '장비'가 '포돌이'와 '포순이'를 밀어내고 경찰청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는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오해의 배경: '장비' 캐릭터, 그리고 삼국지논란의 핵심은 '장비'가 삼국지 등장인물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찰이 중국 공안과 유사하게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의 AI조차 이러한 비판에 동참하는 듯한 설명을 내놓았다. 진실은? 포돌이·포순이는 여전히 건재하다하지만, 경찰청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