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지진대, 심상치 않은 움직임최근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필리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0월 들어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중규모 지진이 감지되어 더욱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연이은 지진 발생 현황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 캄차카 해역(6.1), 파푸아뉴기니 북부 해안(6.6) 등에서 규모 6을 넘는 강진이 잇따랐습니다. 8일에는 일본 가고시마현 남남서쪽 해역(5.2), 대만 화롄 동부 해상(5.0)에서도 지진이 발생했으며, 10일에는 필리핀 민다나오 동부 연안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