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FA 시장의 '뜨거운 감자'에서 '미지수'로지난 겨울, 강백호는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습니다. 통산 타율 .305, 964안타, 128홈런, 527타점, 39도루를 기록하며 '천재 타자'라는 수식어를 얻었죠. 특히, 지난 시즌에는 포수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주며 144경기 출전, 타율 .289, 2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00억 원 이상의 몸값 설까지 제기되었지만, 현재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부상과 부진, 강백호의 몸값에 드리운 그림자지난 시즌 후반기, 강백호는 타율 .248, 4홈런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올해는 발목 부상까지 겹쳐 43경기에서 타율 .255, 7홈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