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의료진, 공판서 환자 사망 관련 혐의 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던 병원의 의료진이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부 의료인 3명이 증인으로 출석하여 당시 의료 조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진료기록부, 간호기록지, CCTV 일람표, 부검소견서 등을 검토하여 법정에서 의견을 진술했습니다.

적절한 응급 조치 미흡 및 부적절한 강박 조치 지적
증인으로 나선 의료인들은 병원 내 대응이 어려울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즉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어야 한다고 증언했습니다. 환자가 위급한 상황임에도 신체를 묶는 강박 조치를 취한 것은 부적절했으며, 급성 가성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 처방된 점도 비판받았습니다. 환자가 복통과 복부 팽창을 호소했음에도 의료진이 이를 의심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지연 및 사망 가능성 증가 의혹
증인은 의료진이 피해자의 호흡 속도가 느려졌을 때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고 약 4분간 혈압만 측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때 적극적인 응급조치를 했다면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30대 여성 환자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병원장 및 의료진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사건 요약 및 향후 전망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입니다. 주치의 등 일부 의료진은 구속 수사를 받았으며, 해당 병원은 업무정지 처분 후 폐업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번 공판 결과에 따라 의료 과실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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