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글로벌 미식 시장을 흔들다: 파리바게뜨의 눈부신 활약
주식회사 대한민국은 재도약과 도태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K웨이브'로 달궈진 'K산업'의 성장엔진이 식기 전에 글로벌 영토 확장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머니투데이는 전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푸드·리테일·패션·뷰티' 등을 중심으로 'K이니셔티브'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베트남, 프랑스 식민 문화와 K푸드의 만남: 파리바게뜨, 현지 시장을 공략하다
베트남 호치민시 3군 거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카오 창(Cao Thang)점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문화와 전통 베트남 문화가 혼재된 특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지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토바이의 요란한 엔진소리와 자욱한 매연 속에서 파리바게뜨의 파란 간판과 하얀 글씨는 낯선 길을 걷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빵과 음료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며, 특히 크루아상과 수박 음료가 인기 메뉴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통했다: 갓 구운 빵의 매력
파리바게뜨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판매가 안 되면 폐기합니다. 호치민시 2군의 대형 쇼핑몰 티소몰에 있는 파리바게뜨 매장의 팀 리더를 맡고 있는 홍 리엔(Hong Lien) 매니저는 "베트남인들이 파리바게뜨를 찾는 이유는 갓 구운 빵을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파리바게뜨 생미셸점: 현지인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다
프랑스 파리 센 강 남쪽에 위치한 생미셸역 근처에 자리 잡은 파리바게뜨 생미셸(Saint-Michel)점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파리의 유서 깊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과 영어로 적힌 'PARIS BAGUETTE' 간판은 이곳이 파리바게뜨임을 알립니다. 평일 저녁에도 빵을 구매하거나 테라스에서 간단히 먹고 가려는 손님들로 붐비며, 다양한 종류의 빵과 음료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맛, 파리바게뜨의 성공 비결
진열대엔 바게트를 포함해 크루아상, 마카롱, 머핀, 타르트, 브라우니, 핫도그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놓여있었습니다. 반대편 냉장고엔 바로 사서 먹을 수 있는 음료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진열돼있었습니다. 국내보단 종류가 다소 적었지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제품군으로 빼곡했습니다. 매장 관계자는 "하루에 700명 이상이 매장을 다녀간다"며 "메뉴가 다양해 좋단 반응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평가: 맛과 브랜드 이미지
고객 중 한명인 탄자니아 출신 레이네씨는 "매장을 다섯 번 정도 방문했다"며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있어 즐겨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인 엠마씨도 "종종 들리는 가게인데 한국 브랜드인 줄은 몰랐다"며 "(빵)맛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바게뜨, K푸드의 위상을 높이다: 빵 맛과 현지화 전략의 조화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는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베트남과 프랑스에 진출하여 현지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까다로운 현지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결국 빵 맛이었습니다. SPC 관계자는 "그룹의 제빵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군과 높은 품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게 주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파리바게뜨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
A.파리바게뜨는 갓 구운 빵의 신선함, 다양한 메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맛, 그리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Q.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파리바게뜨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빵 종류와 맛, 그리고 한국 브랜드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프랑스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Q.파리바게뜨는 해외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나요?
A.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제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빵을 제공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불매 운동과 집단 소송으로 번지는 소비자들의 분노 (0) | 2025.12.01 |
|---|---|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내부자 소행' 가능성에 촉각: 3천만 명 정보 유출 사태의 전말 (0) | 2025.12.01 |
| 정치 현수막, 오해와 혐오를 부추기다: 부산을 뒤덮은 논란과 해결책 (0) | 2025.11.30 |
| 한때 '망한 브랜드'…Y2K 열풍 타고 부활한 아베크롬비앤피치, 비결은? (0) | 2025.11.30 |
| 지상렬♥신보람, 16살 나이 차 극복 로맨스! '살림남2'에서 공개된 따뜻한 만남 (0) | 2025.11.30 |